그로스 마케팅 팀에서 팀원들과 함께 ‘진화된 마케팅 그로스 해킹’을 읽고 있다. 책 중 급속 실험과 고객 유치 해킹하기 챕터를 리뷰해보려 한다.
인상깊었던 문장
큰 성공은 상당한 시간에 걸쳐 축적된 일련의 소소한 성공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잊지 말라.
실험을 계획하고 실행하다보면, 그 결과와 성과가 너무 미미해서 ‘잘못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게 과연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하고 의심하게 된다. 계획할 때 미미한 결과일 수 있음을 예상했더라도 막상 결과를 보고나면 잊어버리고 흔들리게 되던 것이 생각나서 체크! ‘소소한 성공’을 축적하자!
내놓기에 너무 이상한 아이디어라는 식의 판단을 피한다
종종 하는 생각, 주로 일이 잘 안 풀릴 때 ‘그 때 그 아이디어를 내놓았더라면’하는 후회를 하게 되는 순간이 있다.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생각이다. 우선 아이디어는 내놓고 공유할 것, 머릿속에서 꺼내서 다른 사람에게 공유했을 때 ‘너무 좋은 아이디어가 될 수도 있다’라고 생각하기
어떤 변화를 실험해야 할지, 그 변화가 결과를 개선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결과를 어떻게 측정해야할지를 정확히 표현하는 제안이어야 한다.
‘아이디어를 제출할 때 명확히 하자’라는 생각을 했던 문장. 내가 한 제안의 논리가 약해서 스스로 당황했던 경험이 있다. 가끔 마음이 앞서면 대충 생각하고 말하는 나한테는 연습이 많이 필요한 부분이다. 1. 실험 대상, 2. 실험 근거, 3. 실험 내용 이 세가지는 꼭 생각하자.
To Do List
ISA 마케팅의 성장 공식 찾기
책에 나온 성장 공식 예시 : (설치 횟수 x 월간 활성 사용자 수 x 구매자 수 x 평균 발주량 x 반복 구매율 = 성장량)
하반기 목표가 된 성장(성공) 공식 찾기. 비즈니스 모델이 플랫폼으로 옮겨가면서, 어떤 상품을 얹어도 성공할 수 있는/성장을 측정할 수 있는 공식을 찾아가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책에 나온 식료품 마트 앱의 예시를 참고하려고 한다.
분석을 이끌 일련의 질문 만들고 답 찾기
우리 서비스에서의 고객을 분석하기에 앞서 미리 답을 찾아야할 질문 리스트를 만들었다.(다음 주 주말까지 작성해서 팀원들에게 공유해야지!) 고객 유치 해킹하기 챕터를 읽으며, 내가 우리 고객들에 대해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나, 이해하기 위해 무엇을 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래 질문의 답을 찾아가면서, 누가 우리 고객에 대해 물어보면 술술 대답할 줄 아는 고객잘알이 되어야지.
- 우수 고객이 우리 서비스에서 만족한 부분은 무엇인가
- 우수 고객은 처음 랜딩에서 어떤 정보를 찾는가
- 우수 고객이 유입 후 전환까지 얼마나 걸렸는가
- 우수 고객은 언제 신청/지원했는가
- 우수 고객은 어떤 경로로 유치했는가?
- 우수 고객의 인구통계학적 배경은 어떠한가
- 우수 고객은 어디에 사는가
- 탑승까지 하지 않은 사람은 어느 단계까지 진행했는가
- 탑승하지 않은 사람들은 어떤 문의를 했는가
사용자의 행동확인하기
사용자의 행동을 확인 섹션에서, 고객이 우리 서비스를 어떻게 접하게 되었던가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ISA 사용자는 어떻게 우리 서비스를 접하게 되었을까
우리 고객은 인지단계가 대부분 ‘광고’로 이루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인지 후 다시 우리 서비스를 찾으려 검색할 때 잘 발견되어야한다. 현재 우리의 SEO / SEM 상태를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갈 예정이다.